분류 전체보기 (284) 썸네일형 리스트형 학교자치, 학생자치 혁신교육을 시작하면서 학교에서 가장 비중을 둔 부분이 자치였을 것이다. 교사의 자치역량을 키우고, 학생의 자치영역을 확장하고, 학부모들의 자치활동을 보장하는 교육3주체에 의한 학교자치. 우리나라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인간상인 민주시민을 제대로 길러내보자는 취지일 것이다. 장학이라는 이름으로 교육청이 학교를 지휘하고 감독하던 시기, 관리자에 의해 학교교육비전이 수립되고 관리자의 통제아래 학교교육과정이 운영되었던 시기에 위로부터의 통제가 그대로 반영되어 학생자치영역 또한 교사에 의해 계획되어지고 교사에 의해 운영되었다. 학부모는 어땠을까? 학부모회라고 조직은 되었으나 학교에서 협조를 구하는 영역에 수동적으로 참여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서 혹여라도 아이에게 도움될 까 싶은 마음으로 참여하는 학부모가 적지 않았던..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라 누구나 공감하고 있으면서도 대부분 실천하기 어려운 말이다. 건강할 땐 건강이 얼만큼 소중한 지 모른다. 어딘가 이상이 있어야 그제서 건강을 지키려고 노력하는게 인간의 기본적인 습성이라고 할까? 그래도 요즘 젊은이들은 자신을 위해 운동할 시간은 꼭 투자하나보더라. 어려서부터 잔병치레를 많이 했던 나는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았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줄넘기 50번하고는 쓰러져서 며칠간 아버지 등에 업혀 학교다녔고 학교소풍갈 때마다 누군가 자전거로 태워다줘야했을 만큼 다리가 약했다. 나 어릴 적 학교소풍(지금은 현장학습이라고 부름)은 수학여행을 제외하면 모두 걸어서 이동하는 것이었다. 아프다는 이유로 운동과 담을 쌓았던 나는 체육실기평가에서 늘 낮은 점수를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운동치였던 나는 대학시절에도,.. 부동산 정상화, 어떻게? 대선 이후 TV켜기 싫다는 지인들이 왜그리 많은지 ... 눈 크게 뜨고 공약을 잘 이행하는 지 지켜봐야지 눈감고 귀막고 입닫고 사는 건 안된다고 다독거렸다. 요며칠 광화문집무실 이야기가 나오더니 광화문집무실 운영이 어렵다며 다른 곳으로 알아보고 있다는 뉴스를 들었다. 문재인대통령도 당선되자마자 광화문 대통령이 되고자 했으나 경호를 비롯한 여러 가지 문제로 실현하지 못했다. 지킬 수 없는 약속은 하지 말았어야 했다. 이전에 시도해보지 않았던 약속이라면 모를까 문재인정부에서 시도했다가 불발된 약속인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아닐터인데 굳이 광화문 집무실을 다시 거론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공약 중에 부동산 공약을 유심히 본 사람이 있을 것이고 윤석열 당선인으로 인해 부동산 경기가 살아날 거라며 기대심리를 한껏 높.. 임대인, 임차인 반려동물때문에 아파트 생활을 지속하기 어려워 전원생활하면서 아파트를 전세 놓은 적이 있다. 딸아이가 나중에 내려와 살고싶다며 추억어린 아파트를 팔지말라고 했기에 아파트를 팔지 못하고 5년정도 전세를 놓았는데, 집주인으로 산다는 것은 참 피곤한 일이었다. 세입자가 들어올 때마다 부동산 중개수수료 내고, 도배장판 새로 해줘야하며, 수리할 일이 생기면 수리해줘야하는 등 집을 소유한 채로 집주인으로서 감당해야할 비용이 만만치 않다. 그렇다고 전세금을 재테크할 능력은 없으니 내게 있어 전세금은 그저 이자를 얹어주지않는 세입자의 정기예금이랄까... 결국 딸아이의 진로가 확정되면서 2년전에 아파트를 팔게 되었는데 당시 아파트 시세가 오름세인 줄도 모른채 팔았다. 더구나 전세주고 마련한 1억도 안되는 전원주택이 반쪽명.. 리얼 야생 5도2촌생활을 하게되면서 내가 전원에서 얻는 즐거움은 우리집을 찾아오는 고양이들에게서다. 어려서부터 도시에서의 삶이 익숙하여 까도녀로 살아왔던 내가 반쪽의 손에 이끌려 들어온 전원생활에 관심을 가지게 된 첫 번째 이유는 동물 특히, 고양이 때문이었다. 해마다 세대교체를 하면서 우리집으로 밥먹으러 오는 고양이들은 야생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다. 어미가 새끼를 낳고 어느 정도 성장하면 어미는 떠나고 새끼들만 남겨지기를 반복하고, 숫컷들은 세력다툼을 하여 승리한 녀석만 남겨진다. 가끔은 상처를 보이는 녀석들이 있어서 치료해주고 싶지만 곁을 내주지 않는다. 아기고양이 때부터 길들여보려고 집을 마련해주기도 하고, 캣타워를 놓아주기도 하며 장난감을 내밀어 보아도 곁에 오지 않는 아이들. TV에 나오는 길냥이처럼 애교.. 호주에서 놀이공원? 골드코스트에서의 첫 밤을 보내며 계획을 세운 건 우선, 아이들이 가고 싶어하는 곳, 드림월드로 정했다. 골드코스트에는 '시월드''무비월드''웨트&와일드' 그리고 '드림월드', 이렇게 테마파크가 있다. 여행 책자에서는 드림월드가 다른 세 군데 테마파크를 한데 버무려놓은 느낌이라고 적었기에 한 곳에서 세 테마파크의 느낌을 가져보자는 나름 경제적인 꿍꿍이로 정한 것이었다. 아침을 먹고 숙소 앞 해변에서 바다를 즐기며 버스를 기다렸다. 버스를 타고 드림월드 도착. 정문에서의 느낌은 과천에 있는 서울랜드 느낌이랄까 들어서자마자 세찬 비가 내려 우선 우비를 구입해야했다. 아들이 놀이공원에 왔으니 놀이기구를 하나 타야겠다고 하여 선택한 것은 자이언트 드롭 세상에서 가장 길고 가장 스릴넘치는 자유낙하기구로 대략120m.. 자녀교육 딸이 단골로 다니는 미용실에 함께 갔다. 쥔장은 내게 축하인사를 건넨다. 딸을 어떻게 키웠기에 그렇게 대학을 잘 가느냐고 묻는다. 대학을 잘 간다는 것의 의미에는 동의할 수 없지만, "내가 해 준 것은 아무 것도 없고 딸이 꿈을 찾아 스스로 알아서 갔다"고 했더니 자기가 만난 명문대를 보낸 엄마들은 한결같이 그렇게 답한다고 했다. 자녀 스스로 공부해서 좋은 대학을 들어갔다고 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않은 자녀교육법이라며... 예전부터 자녀의 성공이 곧 부모의 성공 아니 가문의 영광처럼 여겨지는 우리나라에서 자녀를 성공시키려면 할아버지의 재력과 아버지의 무관심, 그리고 엄마의 정보력이 중요하다는 웃픈 이야기가 있었다. 아들과 딸에겐 친가나 외가 모두 할아버지의 재력은 없었다. 고등학교 교사였던 아버지는 무관.. 결국 20대 대통령 당선인은... 3월 9일 저녁 7시 30분. JTBC출구조사 결과 초접전이지만 48.4%대 47.7%로 이재명후보가 이기는 것으로 나왔다. 지상파로 채널을 돌렸다. 마찬가지로 초접전이지만 48.4%대 47.8% 윤석열후보 승리로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2012년 출구조사도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와 종편 출구조사 결과가 달랐다. 출구조사 결과를 분석해보니 여전히 지역적 편중과 세대별 쏠림현상이 나타난다. 언제쯤 지역주의와 세대갈등이 해소된 선거결과를 볼 수 있으려나! 투표율은 77.1%상황. 처음엔 이재명후보가 이기고 있는 듯 보였으나 개표율이 높아질수록 윤석열후보와의 격차가 좁혀졌고 밤새 지켜본 결과는 근소한 차이지만 윤석열후보의 승리였다. 졌.잘.싸. 끝까지 선전했음에도 0.8%차이로 이재명후보는 대선..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