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84)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사교과서 국정화로 편향성 해소? 지난 해 교학사가 발행한 한국사교과서로 인해 논란이 많았다. 잘못된 역사관을 심어줄 수 있는 오류가 상당수 발견되면서 역사교사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학생, 일반시민들까지도 교과서채택을 반대한 결과 채택율 0%를 기록했다고 들었다. 교학사 발행 한국사교과서로 시작된 국사교과서 편향성문제가 수면위로 올라오면서 국사교과서의 국정화에 대한 정부의 목소리가 심심치않게 들려오더니 급기야는 이 나라 땅도 아닌 미국방문길에서 여당 대표가 국사교과서를 국정화하겠다고 당당하게 주장하기에 이르렀다. 단순히 여당의 당대표로서가 아니라 차기 대권주자로까지 거론되는 이 사람의 발언이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음은 심각한 일이다. 영화 '암살'을 통해서 사람들은 김원봉이라는 독립운동가에 대한 존재를 처음 알게 되고 반민특위활동에 대해 .. 땅속의 보물, 감자 초록농장. 지금 근무하는 학교 텃밭의 이름이다. 아이들의 아이디어에서 이름과 캐릭터를 완성했다고 전해온다. 초록농장에서의 활동은 3월 둘째주부터이다. 축사에서 퇴비를 얻어오고 포크레인으로 퇴비를 펴내고 나면 동네 주민의 도움으로 밭갈이를 한다. 이렇게 기초작업이 끝나면 교육공동체 모두의 손길이 달라붙는다. 잡초와의 전쟁을 덜하기 위한 비닐씌우기를 시작으로 하지에 먹을 씨감자를 심는다. 씨감자를 심는 방법은 두가지로, 하나는 비닐덮기전 씨감자 심기, 두번째는 비닐덮고 씨감자 심기. 둘 중에 수확량이 더 좋은 방법은? 그런데 올해 씨감자 10Kg파종하여 수확한 량은 턱없이 적었다. 원인은 여러가지 추측이나 그 중에 가장 큰 원인은 두더지의 만행(?). 4월 중순무렵 감자싹이 안보여 파보면 두더지굴이 보이는 .. 초등교과서에 한자병기 일반인들은 초등교과서에 한자병기하는 것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어보인다. 지역신문 기자가 한자병기를 해야 아이들이 낱말의 뜻을 알지 않겠냐고 한다. 과연 그럴까? 초등학교 3학년 국어교과서의 한 쪽을 한자병기로 구성해보았다. 동일한 낱말을 한 번만 병기했을 뿐이다. 한자로 인해 의미전달이 잘 되고 글을 읽기가 편한가? 성인이라면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글을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읽을 때 어떨까? 친절하게 한자가 병기되어 있으니 그 뜻을 쉽게 이해하며 읽을 수 있을까? 그나마 예를 든 위의 글은 무미건조한 글이니 별로 와닿지 않을 수 있다. 또다른 글을 읽어보자. 황선미작가의 '짜장, 짬뽕, 탕수육' 일부가 초등학교 3학년 국어교과서에 실려있다. 재미있게 글을 읽어야하는데 한자병기로 인해 .. 인성교육 초등학교 교육과정에는 생활안전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 재난대비안전교육, 산업재해안전교육, 교통안전교육, 성교육, 생명존중교육, 자살예방교육, 유괴예방교육, 정보통신윤리교육 등등 기억하기 어려울만큼 해야할 교육이 많다. 교과에서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주어진 시수를 확보해서 기록해두어야한다고 관리자들은 거품물고 강조한다. 학급교육과정에 빠짐없이 기록되어있는지 눈에 불을 켜고 감시한다. NEIS에 기록이 되었는지 감시한다. 그런데 최근 인성교육을 법으로 제정하겠다고 하여 논란이다. 왜 인성교육을 법제화하려하지? 도덕교과서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다. 도덕을 책으로 가르쳐서 평가를 하면 도덕적인 사람이 될까? 지금까지 인성교육을 학교가 하지 않았던 적이 있었나? 인성교육 법제화를 통해 인성교육의 효.. 이전 1 ··· 33 34 35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