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84)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5년 을사오적(?)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역사는 기록한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왜 반대하면 반대한다고 표현하지 않는가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묻지마 비상계엄선포?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비상계엄이 장난인가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팔순노모와 대만 간 이야기2 숙소에서 맑은 아침을 바라보며 아침을 먹었다.전날 미리 조식을 신청했는데 숙박비와 별도로 추가해야한다.숙소관리동 겸 카페로 사용하는 한켠엔 책들이 놓여있고순둥순둥하게 생긴 반려견이 떡 버티고 앉아있으며데스크에선 열심히 숙박객을 위한 조식을 준비해주고 있는 정겨운 곳엊저녁 라면으로 끼니를 때운 엄마는 아메리칸 스타일 조식에 만족하며 맛있게 드셨으니 다행이다.평화로운 아침풍경을 사진에 담고 다음 장소인 스펀폭포로 이동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폭포 근처에서 석과를 먹으려는 계획이었는데내가 맛있게 먹었던 기억으로 추천한 석과가 우리 가족에겐 별로였다.10월에 상큼하게 맛봤던 석과는 봄엔 숙성된 맛이다. 과육안에 씨앗도 들어있었고...그래도 난 새로운 맛에 좋아할 줄 알았는데과일을 좋아하시는 엄마입맛에 안맞는다 하.. 팔순노모와 대만 간 이야기 1 팔순 중반에 접어드는 친정엄마를 모시고 가까운 해외로 나들이 가기로 6개월 전 결정.엄마와 둘이 여행을 가려했는데 동생들이 함께 가자 하여 오남매와 친정엄마가 함께 하는 첫 해외여행이었다.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까우면서도 깔끔하고 안전한 대만을 선택했다. 일본엔화가 저렴해져서 일본을 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지만 우리가족은 일본이 아닌 대만을 택했다.대만 여행 경험이 있는 나와 남동생 둘이 여행경로를 주로 정했다. 난 엄마의 이동경로를 최소화하고 휴양중심으로 여행하려고 일정을 계획했는데남동생은 이곳저곳 가봐야한다며 다양한 관광코스를 넣자고 했다. 다른 여동생들도 비싼 항공료 내고 여행하는데 많은 곳을 가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렇게 해서 3박 4일의 대만여행일정이 다소 빡빡하게 정해는데우리가 출발하기 두 주.. 첫 바다낚시를 오봉산에서 바다낚시를 못한 서운함을 어떻게 달래야하나 고민하다 익숙한 서해안으로 방향을 잡았다.늘 그렇듯 검색을 통해 바다좌대낚시를 알아봤는데 생각보다 비싸다.반쪽이 민물낚시는 많이 해봤지만 바다낚시는 초보라 굳이 돈내고 할 필요가 있겠냐 싶어예전에 가 본 오봉산해수욕장으로 행선지를 정했는데방파제로 들어가는 도로는 이미 주차장이었다.전에 캠핑했던 해씨유캠핑장에 텐트를 피칭해두고바라보니 어선들이 꽤 많이 보인다. 늦은 점심을 먹고 해수욕장으로 내려가 낚시 던지는 연습을 하는데 눈 앞에서 숭어가 폴짝폴짝 약을 올리네약올리는 숭어를 잡고 싶은데 낚시바늘에 걸려올라온 건 머리부분이 뜯겨있는 걸 보니 다른 물고기가 멸치를 잡아먹으려다 내가 낚싯대를 들어올리는 바람에 그냥 가버린 듯 ㅎㅎ밀물이 들어오고 있어서 방파제로 나갔다.. 이전 1 2 3 4 ···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