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꽃들이 곳곳에서 자태를 뽐내고 있는 계절이다.
하늘하늘 춤추는 금낭화와 매발톱들이 마당 구석구석에서 꽃을 피우고
키작은 앵초는 올망졸망 화분을 가득 채우며
화단모퉁이에서는 울긋불긋 연산홍들이 유혹하는 중
연못가에선 능수벚꽃이 늘어져 피어나고
여름철, 우리가 맛있게 먹는 복숭아꽃의 한자어가 도화인데 복숭아꽃과 다른 도화꽃이 연못가를 장식하고있다.
은은한 향으로 발길을 이끄는 수수꽃다리인지 라일락인지...
검색해봐도 명확한 구별이 안되겠기에 난 우리이름인 수수꽃다리로 부른다.
집 뒤 언덕에서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는 수서해당화까지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니 그야말로 자연힐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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