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발길 닿는대로

중서부유럽여행 9일째-중세 Firenze

오후 4시15분 피렌체로 향하는 열차를 탔다.

중세 무역과 금융의 중심지였다는 피렌체의 산타 마리아 노벨라 역. 

1932년 조반니 미켈루치가 디자인하였으며 1934년 문을 열었다고 한다. 멋스러운 역의 모습이었다.

역 앞에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이 있었다.

이 곳에 왔더니 메디치의 이름을 듣게 되었다. 

르네상스 시대에 메디치 가문이 정계를 장학하게 되면서 피렌체 공화국의 수도가 되었다고 전하며

메디치 가문의 지배 시기가 가장 전성기였다고 한다. 

도착한 피렌체 호스텔은 아담하면서도 벽면의 그림들이 연출하는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역시 짐을 들고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늦은 저녁이라 부근을 잠깐 둘러보고 그냥 쉬는 걸로...

갑자기 밖에서 폭우가 쏟아지는 소리가 들렸다. 밤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