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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삶

충청권 메가시티라

대전, 세종, 충남과 충북. 네 개의 지자체가 메가시티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들었다. 

아침 뉴스에서 충청권 메가시티 설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는 소식.

이미 다른 나라에서 진행되고 있는 메가시티.

지방분권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과정이리라. 

이 작은 나라에서 지자체끼리의 경쟁이 아니라 상생을 위한 협력을 하겠다니 다행이다. 

네 사람의 지자체장들이 얼마나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얼마나 공부를 해왔고,

실무진 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줬는지가 궁금하다. 

요즘 내가 공부하고 있는 주민자치교육에서 다른 나라의 메가시티 운영사례를 들었다. 

우리나라에서 지방분권을 제대로 운영해 나갈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

다른 나라의 사례에서 형식만 빌려오고 있는 건 아닌지 우려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나 자신부터 주민자치 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중이다. 

지역에서 일주일에 한 번 무료로 주민자치 강연을 진행하고 있는데 참여하는 사람이 열손가락 안에 든다. 

강연하는 교수도 무척 아쉬워한다. 

지나는 길에 마을계획단 모집 포스터를 발견했다. 

(마을계획단원 모집 포스터)

아마 동별로 이런 일들을 진행하는 가보다. 

이미 유럽의 나라들에서 마을계획단을 운영하여 성과를 경험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을 위한 아이디어들을 모으고 실천하는 마을계획단 운영이 

새롭게 만들어가는 이 지역에서 성공적인 사례로 자리잡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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