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생애 첫 해외여행(호주동부로) 2006년 1월. 첫 해외여행에 도전했던 기억을 이제서 꺼내보련다. 아들이 초등학교 6학년 담임으로부터 판사의 꿈을 가져보면 어떻겠냐는 조언을 듣고 나와 함께 사법고시에 대해서 이야기한 일이 있었다. 6학년 담임은 아들이 논리적으로 말하기를 잘한다는 생각에 조언한 것이었다. 물론 높은 꿈을 가져보라는 의도였겠지만 난 사법고시 보는 것에 대해 우려스러움이 있어서 아들이 꿈꾸는 게 뭔지 진지하게 이야기했었다. 당시 우리나라 역사를 배우고 있었던 아들은 신라의 박제상에 대해 존경스럽다했고 그래서 난 외교관을 해보면 어떻겠냐 추천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사법고시나 외무고시나 공부하기 어려운 건 마찬가지인데 나의 무지에서 비롯된 아들의 장래희망이 그렇게 결정되었던 것이다. 외교관을 꿈꾸며 중학교 생활을 마치고 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