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중아루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코타키나발루 3일차-시티모스크, 썬데이마켓, 필리피노마켓, 탄중아루해변 아들이 새벽부터 서둘러야한다고 했다. 이곳에서 일요일마다 열리는 전통시장이 있는데 오전에만 구경할 수 있다고 한다. 아침 7시에 숙소 뒷편으로 나오니 즐비하게 천막이 쳐있다. 코타키나발루의 가야 스트리트에 펼쳐진 시장, 썬데이마켓. 우선 아침으로 먹을 바나나 한다발을 2링깃주고 샀다. 그리고는 과일을 통째로 갈아서 생과일주스를 파는 곳이 있기에 바나나값의 6배나 주고 파인애플 주스를 샀다. 전통시장답게 이것저것 만물상이 열려있었다. 맑은 종소리에 이끌려 발길을 돌려 찾아간 곳에서는 노인 두 분이 말레이시아 전통악기를 연주하고 있었다. 두 분이 잠시 고개를 돌렸을 때 사진을 찰칵. 깔링땅안이라고 하는 이 악기는 마치 우리나라의 징을 엎어놓은 듯한 모습으로 9개의 악기를 두 개의 나무채로 두드려 소리를 낸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