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까먹다 '까먹다'의 의미는 내가 기억하지 못하고 잊어버린다는 것인데 잘 까먹는 누군가의 이야기겠구나 생각하며 책표지를 보니 다람쥐가 등장한다. 다람쥐. 그럼 다람쥐가 밤이나 도토리를 까먹는다는 의미를 담은 것인가? 유은실작가가 올해 출간되었다고 들고 온 동화책 한 권과 그림책 한 권. 아이들을 독자로 썼다는 동화책이 쉽게 읽혀지기에 한 쪽 한 쪽, 단숨에 동화를 읽어버렸다. 역시! 유은실작가의 동화를 읽으면 어쩜 이렇게 글로 풀어낼까 감탄을 하게 된다. 단순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동화에 그치지않고 의미있게 읽을 수 있는 동화. 학부모들이 읽으면 여러가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동체활동을 시작한 내게도 적절한 울림이 전해진다. 어린시절 경험을 이렇게 동화로 풀어낼 수 있는 작가의 글솜씨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