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독도땅을 밟다니 대학시절엔 울릉도에 왔어도 독도 근처에 갈 수가 없었고 두 번째 왔을 때는 배에 탄 채로 독도를 순회할 수는 있었지만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 못갔었던 그 독도. 아침 일찍 저동항으로 나오니 독도행 여객선이 기다리고 있었다. 친정엄마께 태극기마스크와 태극기깃발을 사드리고 보니 갑자기 태극기부대가 생각나네 ㅎㅎ 사실 독도들어가는 날이 지방선거일! 그동안 선거일에 투표를 고집해왔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사전투표를 하고 여행을 떠나왔다. 선거결과에 대한 예상때문에 마음 한 켠이 못내 우울하기도 했지만 이미 기운 선거판을... 우울한 마음을 달래주듯 날씨는 왜 이리 좋은 지 갑자기 '운수좋은 날'이 생각나는군. 아침 8시에 출항한 배는 두시간이 채 안되어 독도에 도착했다. 창밖으로 선명하게 들어오는 서도의 모습. 여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