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혜폭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금오산 아침을 먹는데 비 그친 금오산 자락이 눈에 들어왔다. 아직 물을 채우지 못한 작은 연못과 함께 사진에 담으려다보니 산자락을 모두 담지 못했군. 숙소를 정리하고 난 후 호텔 옆 흔들다리를 건너 금오산으로 향했다. 맑은 날씨는 아니지만 비 온 뒤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그런 하늘을 바라보며... 걷기싫어하는 우리는 대학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러 오면서 아무도 등산준비를 안했기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다. 금오산호텔이 함께 운영하는 케이블카여서 호텔에서 얻은 천원할인권으로 왕복표를 구입했다. 케이블카는 15분에 한 대씩 두 대를 이용하여 운행하는데 아직은 상춘객이 많을 시기가 아니라 한산한 편이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해운사라는 절로 향했다. 난 무교지만 두 친구는 절에 자주 다니는 편이라 대웅전에 잠시 들렀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