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바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방포항 차박 추석연휴끝자락에 반쪽과 함께 차박여행을 다녀왔다. 어머님께서 돌보고 계시던 반려견을 혼자 둘 수 없어서 장거리의 위험성이 있음에도 데리고 다녀와야했다. 지난 겨울에 찾아갔던 원산도의 오봉산해수욕장 캠핑장은 예약이 늦어 포기했고 보령 독산해수욕장은 무료인 만큼 관리가 부실할 것 같아 패스. 그래서 비용을 지불하고 관리가 잘 될 것 같은 태안 운여해변으로 목적지를 정해 출발했다. 보령터널을 지나 원산도 위를 통과하면서 오봉산해수욕장으로 들어가는 많은 차량들을 보았다. 역시... 2시간 반쯤 달려 비좁은 마을길을 지나 깊숙히 들어가있는 운여해변이 가까이 다가올 수록 길가에 주차된 차들이 보였다. 솔 숲에 둘러싸인 운여해변 캠핑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캠핑장은 텐트와 차들로 가득차 있었고 우리가 예상했던 것과는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