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속항원검사 일요일 저녁 먹고 난 이후, 갑자기 침삼키기 어려울만큼 목이 부어 짜증스러웠다. 등과 허리 등은 누가 때린 듯 욱신거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했다. 시어머님께선 3일 전 격리해제되셨고 반쪽은 두 번에 걸친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와서 출근을 시작했는데 혹시 나로 인해 또 출근을 못하게 되면 어쩌나 싶어 반쪽과 격리된 상태로 하루를 보냈다. 집에 있던 인후통 약을 먹고 하룻밤을 푹자고 나이 아침엔 목은 덜 아팠지만 근육통은 여전했다. 선별진료소 갈까 하다 선별진료소는 결과가 다음날 나와서 늦기도 하고, 몸살감기일지도 모르니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 문 열 시간을 맞춰 찾아갔는데 이미 병원 안에 사람이 그득했다. 일반 진료받는 사람, 신속항원검사 받는 사람. 나이든 어르신과 아장아장 걷는 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