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차권등기명령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임대인, 임차인 반려동물때문에 아파트 생활을 지속하기 어려워 전원생활하면서 아파트를 전세 놓은 적이 있다. 딸아이가 나중에 내려와 살고싶다며 추억어린 아파트를 팔지말라고 했기에 아파트를 팔지 못하고 5년정도 전세를 놓았는데, 집주인으로 산다는 것은 참 피곤한 일이었다. 세입자가 들어올 때마다 부동산 중개수수료 내고, 도배장판 새로 해줘야하며, 수리할 일이 생기면 수리해줘야하는 등 집을 소유한 채로 집주인으로서 감당해야할 비용이 만만치 않다. 그렇다고 전세금을 재테크할 능력은 없으니 내게 있어 전세금은 그저 이자를 얹어주지않는 세입자의 정기예금이랄까... 결국 딸아이의 진로가 확정되면서 2년전에 아파트를 팔게 되었는데 당시 아파트 시세가 오름세인 줄도 모른채 팔았다. 더구나 전세주고 마련한 1억도 안되는 전원주택이 반쪽명..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