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임가화원을 거닐다 마지막 남은 하루! 임가화원으로 지하철에서 내려 출구를 찾다보니 조금 늦었다. 11시 정각에 임가화원 내부에 있는 저택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했는데 표를 구입하고 화원입구에 발을 들여놓자 해설사를 따라 저택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의 뒷모습만 보였고 이내 문이 닫혔다. 시간 칼같이 지키네 ㅜㅜ 임가화원을 임본원저택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임본원저택은 저택과 정원을 함께 부르는 말이라고 한다. 이 곳은 무역으로 부를 축적한 임씨일가가 1800년대 중반에 조성한 공간이며 대만에서 가장 잘 보존되어있고 조경가치가 높은 정원이라고 들었다. 연못과 정자와 복도, 자연물 등의 조화로운 배치를 통해 당시 임씨일가의 위용과 세력을 실감하며 나의 반쪽이 꿈꾸는 정원의 모습이 먼 미래에 저렇게 되려나 상상해본다. 한참을 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