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팔순노모와 대만 간 이야기2 숙소에서 맑은 아침을 바라보며 아침을 먹었다.전날 미리 조식을 신청했는데 숙박비와 별도로 추가해야한다.숙소관리동 겸 카페로 사용하는 한켠엔 책들이 놓여있고순둥순둥하게 생긴 반려견이 떡 버티고 앉아있으며데스크에선 열심히 숙박객을 위한 조식을 준비해주고 있는 정겨운 곳엊저녁 라면으로 끼니를 때운 엄마는 아메리칸 스타일 조식에 만족하며 맛있게 드셨으니 다행이다.평화로운 아침풍경을 사진에 담고 다음 장소인 스펀폭포로 이동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폭포 근처에서 석과를 먹으려는 계획이었는데내가 맛있게 먹었던 기억으로 추천한 석과가 우리 가족에겐 별로였다.10월에 상큼하게 맛봤던 석과는 봄엔 숙성된 맛이다. 과육안에 씨앗도 들어있었고...그래도 난 새로운 맛에 좋아할 줄 알았는데과일을 좋아하시는 엄마입맛에 안맞는다 하.. 이전 1 다음